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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창시자인 도널드 노먼 (Donald Norman)에 대하여...

프리 이글 2023. 7. 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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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노먼은 디자이너가 아니면서도 위대한 디자이너의 반열에 들어선 분이다.

 

무엇보다 그는 UX를 인지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디자인 영역으로 올린 분이다. 즉, 디자인을 사람의 경험과 인지를 고려해서 개발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도널드 노먼에 대해 간단히 정리했다.

 

 

도널드 노먼은 인간 중심 디자인 및 사용자 경험 분야의 저명한 미국 연구자, 작가, 컨설턴트이다. 그는 1935년 12월 25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났고, MIT에서 전기공학 학사 학위를,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심리학 철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노먼의 작업은 심리학, 디자인, 기술의 교차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사용자에게 직관적이고 유용하며 즐거운 제품과 시스템을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노먼은 '사용자 경험 (UX)'이라는 용어를 만들었으며, 영향력 있는 저서인 '일상적인 것의 디자인'(이전 제목은 '일상적인 것의 심리학')을 통해 이 개념을 대중화했다. 1988년에 출간된 이 책은 사용자 중심 디자인의 원칙을 탐구하고 사람들이 기술 및 일상적인 사물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고전이 되었다.

노먼은 경력 전반에 걸쳐 학계와 업계에서 저명한 직책을 맡아왔는데,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노스웨스턴 대학교, 한국 카이스트 등 다양한 기관에서 인지과학, 심리학, 디자인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노먼은 애플, 휴렛팩커드, IBM 등의 기업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 및 인터페이스 개발에 기여했다.

디자인 및 사용자 경험 분야에 대한 도널드 노먼의 공헌은 업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전 세계 디자이너, 엔지니어 및 연구자들이 작업 시 사용자의 요구와 경험을 우선시하도록 영감을 주었다.

 

 

도널드 노먼의 가장 중요한 업적은 그의 영향력 있는 저서인 "일상 사물의 디자인"(이전의 제목은 "일상 사물의 심리학")으로 꼽을 수 있다. 1988년에 출간된 이 책은 사용자 중심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사용성과 사용자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디자인 분야에 혁명을 일으켰다.

'일상 사물의 디자인'은 디자인의 원리와 이를 일상적인 사물과 기술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노먼은 사용자에게 직관적이고 효율적이며 즐거운 디자인을 만드는 데 있어 인간의 심리, 행동, 인지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포던스(대상이 허용하는 인지된 행동), 피드백, 매핑(컨트롤과 그 효과 간의 관계), 제약 조건과 같은 개념을 설명하며 디자이너에게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한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했다.

이 책은 명료성, 통찰력, 실용성으로 널리 호평을 받았으며 디자인 및 사용자 경험 분야의 기본 텍스트로 자리 잡았으며, 이 책은 수많은 디자이너, 엔지니어, 연구자에게 영향을 미쳤고, 사용자 중심 디자인 원칙과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사용자의 요구와 경험을 고려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형성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노먼의 저서는 디자인 커뮤니티를 넘어 일상적인 사물과 기술의 디자인을 이해하는 데 관심이 있는 더 많은 청중에게 영향을 미쳤다. 이 책은 잘 디자인된 제품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보다 유용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

전반적으로 '일상 사물의 디자인'은 디자인 분야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원칙을 장려하고 제품 및 시스템의 사용성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도널드 노먼의 가장 중요한 업적으로 받아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