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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문학5

독서 후기.. 제품의 탄생, IT 관련 제품 개발의 백과사전 IT 기업 혹은 최첨단 제품을 만드는 회사의 Product Manager라면 반드시 읽으면 좋은 책이다. 하지만, 내용이 너무 많고 방대하고 다소 산만하기 때문에, 마치 고전을 읽듯이 앉아서 한번에 읽을 책은 아니다. 책상 위에 꽂아놓고, 틈틈히 필요한 부분을 읽으면서 숙지하면 좋은 책이다. 주로 IT 관련 제품 개발을 다루고 있지만, 많은 부분은 일반 제조업에서도 사용 가능한 내용들이다. 마케팅이나 시장조사, 제품 컨셉을 일관되게 만드는 방법들은 어디에나 통용될 수 있다. 제품 개발에 대한 진지한 책들이 시중에 없는데, 꼭 필요한 책이다. 제품의 탄생 모든 기업의 PM(프로덕트 매니저)와 PO(프로덕트 오너)는 물론이고, 신사업 기획,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수행하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C레벨, .. 2023. 4. 16.
독서 후기. 세상 모든 창업가가 묻고 싶은 질문들... 100% 추천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거나, IT 회사를 창업할 생각이 있는 사람에게는 무조건 추천하는 책이다. 책의 내용이 결코 쉽지도 않고, 책이 가볍지도 않다. 아무 생각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다. 하나하나 고민하면서 읽어야 하는 진지한 책이다. 하지만, 책 구석구석 배우고 익힐 내용이 많다. 아주 유익하다. 어떻게 성공하는 지에 대한 획일적 지식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실패할 지는 알려주고 실패를 막을 수 있는 책! 이 책은 우리가 흔히 보는 성공에 대한 책이 아니다. 오히려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실패하게 되었는 지를 연구하고 분석하고 정리한 책이다. 우리들이 절대로 보고 싶지 않고 생각도 하기 싫은 내용을 집유하게 파고들어 실패의 원인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 책의 원제목 역시 Why S.. 2023. 4. 13.
침대부터 정리하라... 도서 후기.. 최소한의 성취감에 대해서 몇 년 전에 출간된 책이지만, 최근 계속 생각이 나서 포스팅한다. 책 제목이 심각하다. 어떻게 보면 우습기도 하다. 침대부터 정리하라 2014년 5월 17일 텍사스 대학 졸업식에서 새하얀 해군 장교 정복을 입은 한 남자가 졸업식 축사를 하기 위해 연단에 올라섰다. 졸업생들은 부드럽고 상냥한 인상의 그 남자가 누구인지 금세 알아보았다. 단지 그가 텍사스 대학을 졸업하고 학군단 출신으로 미국 특수전 사령관의 자리에까지 오른 모교 출신 인사라서가 아니었다. 그 남자는 2011년 오사마 빈 라덴 제거를 위한 〈넵튠 스피어〉 작전을 지휘한 인물, 바로 해군 대장 윌리엄 H. 맥레이븐 제독이었다. 미국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그는 전 미국인의 영웅이었다. 연설에서 그는 자신이 6개월 동안의 네이비실 기초 .. 2023. 4. 10.
'작지만 큰 브랜드' 독서 후기... 작은 브랜드를 위한 쉬운 책 책 제목과 똑같은 내용이다. 아직 작고 처음 시작하는 브랜드, 혹은 가게가 어떻게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할 지에 대한 아주 쉽고 간단한 책이다. 브랜드가 뭔지는 모르겠으나, 내 가게 혹은 내 사업은 멋있고 차별적으로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책에서는 작은 브랜드들을 위한 10가지 법칙과 몇몇 브랜드들과의 인터뷰를 보여주고 있다. 솔직히 10가지 법칙들은 브랜드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전혀 낯설지 않은 내용이다. 오히려 지나치게 단순화했다고 생각된다. 깊이는 솔직히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타겟은 명확하다. 거창한 사업보다는 작지만 장사를 제대로 해보려는 가게와 사업가를 타케팅한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책의 모든 내용들, 문체, 표현, 법칙들이 모두 단순하고 간결하다. 책을 .. 2023. 4. 8.
예이츠 (Yeats)의 아름다운 시, 하늘의 융단 아일랜드의 시인이자 192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는 서정적인 시를 많이 발표했다. 예이츠의 시 중에서 가장 사랑하는 작품은 '하늘의 융단'이라는 작품이다. 흔히 김소월의 진달래와 비교되는 시이기도 하다. 가난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너무도 애절하게 표현했다. --------- 하늘의 융단 예이츠 금빛 은빛 무늬 든 하늘의 수높은 융단이, 밤과 낮과 어스름의 푸르고 침침하고 검은 융단이 내게 있다면, 그대의 발밑에 깔아 드리련만. 내 가난하여 오직 꿈만 지녔기에 그대 발밑에 내 꿈 깔았으니 사뿐히 걸으소서, 그대 밟는 것 내 꿈이오니 He wishes for the Cloths of Heaven W.B.Yeats Had I the heavens’ embroidered cloths, ..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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