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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어도어, 방시혁과 민희진 간의 언론전과 갈등을 보면,
중국의 춘추전국 시대가 떠오른다.
중앙에 황제가 있고, 황제는 중원을 몇몇 제후 혹은 황에게 분할하여 맡긴다. 이런 관계는 오랫동안 중국의 정치 및 통치체계에서 볼 수 있다.
크고 힘이 있는 제후는 어느 순간 황제에게 위협이 된다.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한다. 혹은 위협 세력이라고 황제가 판단하고 미리 처단할 수도 있다. 이런 사례는 중국 역사에서 수도 없이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인 한고조(유방)이 한신을 처단한 것이다. 토사구팽이라는 유명한 고사성어도 생겼다.
민희진의 어도어가 정말 방시혁의 하이브를 떠나려고 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민희진의 주장이 맞을 수도 있고, 100% 허구일 수도 있다.
다만, 지금의 갈등 구도는 여러가지 역사가 알려주듯이 해피엔딩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하이브의 주가만 애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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